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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상담센터

문의제목 기타 작성자 상담전문의
등록일 2013.08.21 13:12:25 이메일

님의 문제는 뭐라 간단하게 말씀드릴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닌듯 싶습니다.

특히 성격적인 부분과 연관되는 부분은

본인의 심리상태에 대해 심층적인 파악이 필요하고

그러한 심리상태가 된 원인에 대한 일정기간의 심층상담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덧글에서의 간단한 대답이 어려움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가까운 곳의 정신건강의학과 병원을 방문하셔서

전문의와 상담을 해보시길 권해드리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위드병원 상담의사 드림

 

--------------------------------------원본 글---------------------------------

우울증이나 불면증은 아닙니다만  (요건 진료결과입니다)

요즘 일주일 넘도록 밤 12시넘어서 잠에 들지를 못합니다

 

완전 녹초가되서 뻗기전까지는 잠자기를 꺼려하는 마음이 듭니다..

미뤄놓은 생각을 해야한다는 마음 반, 그러기 싫고 아무생각 안난다는 마음 반..

최근에 여자한테 차인것같은데 그것때문인지 방황하는 기분이 듭니다..

연락할 방법도 없고, 소식도 없고,  이번에도 짝사랑으로 그친것같고 해서 이젠 포기해야 하나 싶거든요

근데 그런걸 인정하기가 싫고, 자꾸 자신을 속이려해서, 왜 방황하는지 제 자신도 헛갈립니다

그러다가 이틀동안 아예 잠을 안자버렸네요,, 눈이 빨개요

지금 서른다섯인데, 중학생때부터 지금까지 마음이 힘들때면 일년중에 2~3개월씩 이런상태로 살았습니다

이대로 괜찮은 걸까요..?

중학생때는 부모님의 무관심과 폭력때문에 방황하고,

고등학생때는 공부, 친구문제, 부모님의 무관심과 폭력때문에 방황하고, .. 덕분에 잠모자라서 키도 별로 안컸습니다

대학생때는 성적, 짝사랑때문에 방황하고,

사회에서는 엘리트의식을 버리는것, 직장, 짝사랑때문에 방황하고

이젠 방황 그만해도 되는 나이가 아닌가 하는데, 다른 사람들도 일년에 두세달씩 이러나요?

평생 의지할 사람 한사람도 없이 살긴 했어요

 

참고로 성격이 좀 여성스럽습니다, 채팅하면 여자같다고 하고 글씨체도 여자같고 마음도 쉽게 다치는 편입니다.

그리고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습니다, 잠에 들려고 하면 잠을 잘 수는 있습니다. 요즘은 꿈은 안꾸는듯합니다.

생긴건 완전 남자고,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 맞구요, 이렇게 글쓰는것처럼 일단 뭐든 부딪혀서 시도해보는 편입니다.

 

 

현실적으로 쉽게 극복할 수 있는 사고방식이나 해결방법을 누가 좀 가르쳐줬으면 좋겠네요..

방문은 어려울것같습니다, 거리가 멀거든요,  덧글로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꾸벅.

 

생각해보면

긴 시간동안 혼자 해결하려고만 한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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