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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말 술자리 후 쓰린 속, '알코올성 위염' 의심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3.12.31 09:55:01 조회수 4241

연말 술자리 후 쓰린 속, ‘알코올성 위염’ 의심

- '알코올성 위염' 진료인원 남성이 72.2% 차지, 40∼50대 중년에게 집중 -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8~2012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알코올성 위염(K29.2, Alcoholic gastritis)’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8년 2만2천명에서 2012년 1만5천명으로 5년새 약 7만명이 감소하였고(33.4%), 연평균 변화율은 -9.6%로 나타났으며,

총진료비는 2008년 약 9억원에서 2012년 약 7억원으로 5년새 약 2억원이 감소(26.4%)하였고, 연평균 변화율은 -7.4%로 나타났다.

 

 

표1. <알코올성 위염(K29.2)> 성별 진료인원 및 진료비 현황(2008~2012년)

구 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진료인원

(명)

21,828

19,628

17,665

16,307

14,546

16,314

14,542

12,758

12,008

10,508

5,514

5,086

4,907

4,299

4,038

총진료비

(천원)

925,821

883,318

796,986

754,000

681,604

729,257

687,024

618,080

581,083

512,279

196,563

196,294

178,906

172,918

169,325

 

알코올성 위염 진료인원의 성별 점유율은 2012년을 기준으로 남성이 약 72.2%, 여성은 약 27.8%로 남성 진료인원이 여성 진료인원에 비해 약 2.6배 더 많았으며, 연평균 변화율은 남성이 -10.4%, 여성이 -7.5%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2. <알코올성 위염(K29.2)> 진료인원 성별 점유율 및 변화율(2008~2012년)

구 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연평균

성비(여성대비남성)

3.0

2.9

2.6

2.8

2.6

-

점유율

74.7%

74.1%

72.2%

73.6%

72.2%

-

25.3%

25.9%

27.8%

26.4%

27.8%

-

전년대비

증가율

-

-10.1%

-10.0%

-7.7%

-10.8%

-9.6%

-

-10.9%

-12.3%

-5.9%

-12.5%

-10.4%

-

-7.8%

-3.5%

-12.4%

-6.1%

-7.5%

 

알코올성 위염 진료인원의 10세구간 연령별 점유율은 2012년을 기준으로 50대가 25.7%로 가장 높았고, 40대가 22.1%, 30대 15.4%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40~50대에서 47.8%의 점유율을 차지하여, 알코올성 진료인원 2명 중 1명은 중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표3. <알코올성 위염(K29.2)> 연령별/성별 진료인원 및 점유율(2008~2012년)

구 분

진 료 인 원 (명)

연령별 점유율 (%)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세 미만

474

433

417

419

431

2.2%

2.2%

2.4%

2.6%

3.0%

243

216

203

218

227

1.5%

1.5%

1.6%

1.8%

2.2%

231

217

214

201

204

4.2%

4.3%

4.4%

4.7%

5.1%

20~

29세

3,139

2,780

2,654

2,311

2,019

14.4%

14.2%

15.0%

14.2%

13.9%

1,512

1,336

1,306

1,118

913

9.3%

9.2%

10.2%

9.3%

8.7%

1,627

1,444

1,348

1,193

1,106

29.5%

28.4%

27.5%

27.8%

27.4%

30~39세

3,723

3,189

3,041

2,741

2,236

17.1%

16.2%

17.2%

16.8%

15.4%

2,592

2,191

2,046

1,809

1,401

15.9%

15.1%

16.0%

15.1%

13.3%

1,131

998

995

932

835

20.5%

19.6%

20.3%

21.7%

20.7%

40~49세

5,917

5,284

4,491

3,917

3,216

27.1%

26.9%

25.4%

24.0%

22.1%

4,626

4,065

3,359

2,935

2,394

28.4%

28.0%

26.3%

24.4%

22.8%

1,291

1,219

1,132

982

822

23.4%

24.0%

23.1%

22.8%

20.4%

50~59세

4,583

4,318

3,956

3,912

3,740

21.0%

22.0%

22.4%

24.0%

25.7%

3,888

3,638

3,248

3,288

3,069

23.8%

25.0%

25.5%

27.4%

29.2%

695

680

708

624

671

12.6%

13.4%

14.4%

14.5%

16.6%

60~69세

2,627

2,405

2,045

1,941

1,794

12.0%

12.3%

11.6%

11.9%

12.3%

2,312

2,104

1,733

1,712

1,563

14.2%

14.5%

13.6%

14.3%

14.9%

315

301

312

229

231

5.7%

5.9%

6.4%

5.3%

5.7%

70세

이상

1,365

1,219

1,061

1,066

1,110

6.3%

6.2%

6.0%

6.5%

7.6%

1,141

992

863

928

941

7.0%

6.8%

6.8%

7.7%

9.0%

224

227

198

138

169

4.1%

4.5%

4.0%

3.2%

4.2%

 

 

- 2012년 기준 남성의 연령구간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40대 22.8%(2,394명), 50대 29.2%(3,069명)으로 40~50대 중년층이 52.0%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각 연령구간별 성비를 비교해본 결과 알코올성 위염 진료인원은 연령대가 증가할 수록 남성의 비중이 여성에 비해 높게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다른 연령대과 달리, 20대는 여성의 비중이 남성보다 높은 것이 특징이다.

 

표4. <알코올성 위염(K29.2)> 연령구간별 성별 점유율 현황(2012년 기준)

구분

20세미만

20~29세

30~39세

40~49세

50~59세

60~69세

70세이상

남성 점유율(%)

52.7

45.2

62.7

74.4

82.1

87.1

84.8

여성 점유율(%)

47.3

54.8

37.3

25.6

17.9

12.9

15.2

 

□ 위염이란 위의 염증을 의미하며 그 개념은 임상의사. 내시경시술자. 병리학자에 따라 다소 다를 수 있다. 보통은 위점막에 현미경적 염증이 있는 경우를위염」이라 하며 위염은 다시 급성위염과 만성위염으로 구분한다.

한편 위점막의 일부 병변(증식,미란 등)은 염증이 없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반응성 위병증(기존의 급성 미란성 위염)」이라 한다.

 

- 반응성 위병증(급성 미란성 위염)은 위점막이 다양한 물질이나 원인에 의해 손상 받게 될 때를 말하는데 그 위험인자 종류로는 진통소염제, 알코올, 스트레스 등이 있다.

- 알코올성 위염은 반응성 위병증(급성 미란성 위염)의 한 형태로 알코올에 의해 위점막이 손상된 상태이다. 대부분에서는 증상이 없으나 간혹 명치 부위 또는 상복부 통증, 오심, 구토 등을 유발한다. 음주 후 내시경 검사를 해 보면 위점막에 출혈이 종종 관찰되며 심한 경우 미란이나 궤양도 발견된다.

 

□ 위염의 치료는 위산 억제제, 위 점막 보호제 등과 같은 약물로 치료하며, 증상을 악화시키는 흡연, 음주, 카페인, 자극적인 음식 등은 금하는 것이 좋다.

 

- 그러나 만성위염에서는 증상이 비특이적이고 미약하여 일회성으로 소화제나 제산제를 복용하며 참는 경우가 있는데 간혹 위암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내시경 검사를 권고한다. 따라서 다른 질환과의 감별을 위해 전문가의 진찰을 받고 필요시 적절한 검사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우리나라 15세이상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에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알코올성 위염도 이러한 요인에 영향을 받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참고자료 : 한국주류산업협회 보도자료(2013년 4월 10일) ]

 

- 한국주류산업협회의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15세 이상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은 2007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이러한 결과는 국민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음주문화가 전반적으로 개선되었음을 시사함.

 

우리나라 15세이상 1인당 알코올 소비량

구 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1인당소비량(ℓ)

9.48

9.67

9.10

9.20

9.18

2007년 대비비율

100

102.0

96.0

97.0

96.8

    자료: 한국주류산업협회

 

 

□ 알코올성 위염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금주이며, 단번에 금주가 어려운 사람이라면 가급적 술의 양을 줄이는 절주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특히 연말·연시 회식 또는 술자리가 많은 요즘, 술 강요, 잔 돌리기, 폭탄주 등의 음주문화를 지양하고 건전한 음주문화를 정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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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기준

○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기준(비급여 제외)

○ 한방 및 약국 실적 제외

○ 주상병 : 알코올성 위염(K29.2, Alcoholic gastritis)

※ 상병기호 :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2010),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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